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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거주시설 인권지킴이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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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장협 작성일 13-10-15 17:15 조회 5,16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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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거주시설 인권지킴이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3차에 걸친 장애인거주시설 인권교육 강사양성과정으로 31명의 인권강사 탄생
 
2013-10-11 입력 | 발행일 : 2013-10-11
서재민 기자 jem@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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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8일 수료식을 통해 인권의 날개를 달기 위한 31명의 장애인거주시설 인권교육 강사가 탄생했다.>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김원제)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의 지원을 받아 거주시설 장애인과 종사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인권아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장애인거주시설에 대한 신뢰성 회복과 부정적인 인식개선 및 인권강사 배출 등을 위해 마련한 인권침해 예방 프로젝트다.
 
 지난 6월에 시작해 9월까지 74시간에 걸쳐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지킴이 프로젝트 ‘인권아 놀자’ 사업 중 하나인 장애인거주시설 인권교육 강사양성과정(기본)이 3차 워크숍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제1차 워크숍은 6월 25일~27일 ‘인권에 대한 이해’라는 큰 주제를 정하고, △비폭력 대화 △나의 정체성 찾기로 강의가 진행됐다. 예술 치유적 기법과 자서전 그래프를 통해 현재 역할로서의 ‘나’ 확인, 통합적인 자기개념 확립, 솔직한 자기를 표현하고 공감으로 듣기 등 ‘나도 사랑받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제2차 워크숍은 7월 10일~12일 ‘장애인거주시설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인권의 의미와 원칙, 인권의 가치, 인권딜레마, 인권의 역사와 사회보장, 공간과 인권, 장애인 관련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인권에 내포된 의미를 바로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인권을 말할 때 주로 접하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제3차 워크숍은 9월 3일~6일 ‘인권교육의 원칙’이라는 주제로 펼쳐졌으며, ‘몸풀기 마음열기’로 닫혀 있는 몸과 마음을 열어 스킨십을 통해 참여자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내 위치 찾기’라는 프로그램으로 각자의 위치를 찾아가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장애인차별금지법과 장애인권의 사회적 이해 △노동과 사회복지 △사회문제에 대한 구조적 관점 △기부문화에 정착되지 못한 사회 등 다양한 강의를 통해 현실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인권교육의 원칙과 방법, 인권교육 기획 및 기법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을 하며, 상담을 해보는 역할극까지 펼쳐졌다.
 
 이번 기본과정의 강의형식은 강의식과 모둠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조별 토론 후 발표를 통해 서로 공감하며, 경험을 나누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기본과정을 수료한 한 참가자는 “각자 시설에서 서로 다른 업무를 하고 있지만, 이 시간만큼은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었다”며 “마치 한가족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월 8일 인권교육 강사양성과정 수료식을 끝으로 31명의 장애인거주시설 인권교육 강사가 배출됐다. 이번 기본과정으로 나를 알고 타인을 공감할 줄 아는 강사가 되어 인권에 힘쓰며, 장애인거주시설의 거주인과 종사자 인권보호예방에 힘쓰는 인권강사가 되길 기대한다.


서재민 기자 jem@ibok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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