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벽을 허물어 볼까요? 한국타이어 ‘뫔으로 함께하는 특별한 동행 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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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장협 작성일 18-04-25 16:33 조회 2,673회 댓글 0건본문
햇살이 쨍! 여름인 것처럼 더웠던 지난 4월 21일 토요일,
한국타이어 동그라미 봉사단의 ‘뫔으로 함께하는 특별한 동행 5기’가
청각장애아동과의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자 청각장애아동시설 삼성농아원에서 열렸습니다.
한국타이어 동그라미 봉사단의 첫 일정은 교육시간!
함께 활동할 내 짝꿍이 살고 있는 삼성농아원은 어떤 곳인지,
잠시 후에 만날 내 짝꿍은 어떤 친구인지 알아야겠죠?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짝꿍과 소통하기 위해 수화를 배워보는데요~
“안녕! 만나서 반가워~”
“오늘 요리를 만들 거야. 닭갈비와 김밥을 만들 거야~”
“안녕이 수화로 뭐였더라? 이름? 나이? 헷갈려!”
배워야 할 수화가 하나 둘 늘어나면서 머리가 아파오네요!
하지만 짝꿍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배우는 모습을 보니
모두 수화의 달인이 될 것 같습니다~
드디어 짝꿍과 만나고, 열심히 배운 수화로 인사를 나눠볼까요?
수화가 익숙지 않은 봉사자분들을 위해 손바닥에 천천히 이름을 써주네요~
청각장애아동들과의 소통하기. 어렵지 않죠~?
짝꿍과 반가운 인사를 끝내고 드디어 기다리던 요리시간!
오늘 만들 요리는 영양만점 닭갈비와 알록달록 미니김밥입니다~
작은 손으로 꼬물꼬물~재료들을 손질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칼을 사용할 때는 손이 베이지 않도록 조심조심~
불을 사용할 때는 데이지 않도록 또 조심~
열심히 재료를 손질하고, 김밥을 말고, 닭갈비를 볶았더니 요리 완성!
모두들 요리사해도 될 것 같은데요? 과연 맛은 어떨까요~?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짝꿍과 함께 만들어서 그런지 아주 꿀맛이랍니다!
든든히 배를 채우고, 영화를 보러 모두 모였습니다.
청각장애아동들과 어떤 영화를 볼지 궁금하시죠?
장애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
조금은 생소한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에게는 목소리로, 청각장애인에게는 자막으로 영화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여 내용의 이해를 돕는 영화랍니다.
재미도 있고 유익했던 영화 관람을 끝으로, 즐거웠던 활동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의 어색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아이들의 환한 미소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던 하루!
청각장애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아이들과의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장벽을 허무는 하루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뫔으로 함께하는 특별한 동행’은 계속됩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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