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엔진을 달다"…서울시, 민관협력 장애인 재활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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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장협 작성일 24-08-09 11:12 조회 75회 댓글 0건본문
SSCL, 2016년부터 현재까지 12억 원 후원…2576명 지원해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가 장애인 치료를 지원하고 사회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장애인의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꿈의 엔진을 달다'를 올해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포르쉐 공식 딜러 SSCL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주식회사)와 올해로 9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SCL은 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후원금 1억5000만 원(누적 12억 원)을 전달하고, 시와 협회는 올해 연말까지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장애인들이 재활을 위해선 소근육 운동이 필요한 만큼 조립식 블록 등을 활용한 신체기능 향상 치료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정서적 안정을 위해 팀 단위로 인지능력과 결속력을 강화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또 장애 생애주기에 맞춘 심리·신체 재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꿈의 엔진을 달다' 9주년을 맞아 상징(CI)을 제작해 사업의 의미를 전달하고, 그동안 누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직원, 후원자 등이 함께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서울시와 협회가 서울 시내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꿈의 엔진을 달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의미를 넘어 민과 관이 협력해 다 같이 간다는 가치를 떠올리게 한다"며 "서울시 또한 장애인이 보다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보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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